귀찮은 작업 하나, 딱 여기서 끝내세요
설치도, 회원가입도 없습니다. 파일은 서버로 올라가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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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다 보니 쓰게 된 글들
도구로 해결은 되는데, 애초에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는 늘 궁금증으로 남더라고요. 도구를 만들면서 알게 된 원리를 글로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 zip 파일 한글 이름이 깨지는 이유
맥에서 보낸 압축 파일이 윈도우에서 ㅎㅏㄴㄱㅡㄹ이 되는 건 버그가 아니라, 표준이 두 개라서 생기는 일입니다.
- 엑셀에서 CSV 한글이 깨지는 이유
메모장에서는 멀쩡한 파일이 왜 엑셀에서만 깨질까요. 범인은 30년 가까이 된 인코딩 유산입니다.
- 한글 OCR 인식률이 들쭉날쭉한 이유
같은 도구인데 어떤 사진은 완벽하게, 어떤 사진은 엉망으로 뽑힙니다. 그 차이를 촬영 조건까지 내려가서 정리했습니다.
- HEIC 사진, 어디서 열리고 어디서 안 열리나
아이폰 사진이 회사 PC에서 안 열릴 때 변환이 답인지, 설정 변경이 답인지 가르는 기준을 담았습니다.
- 사진 한 장이 말해주는 것들 — EXIF와 개인정보
사진에 위치정보가 따라간다는 말, 어디까지가 진짜일까요. 직접 확인하고 지우는 방법까지 이어집니다.
paper&honey는 자주 반복되지만 매번 번거로운 작업 하나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만든 도구 모음입니다. 글자수를 세거나, 이미지 용량을 줄이거나, 사진 형식을 바꾸는 일은 대단한 작업은 아니지만 막상 필요할 때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을 하는 것은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브라우저만 열면 바로 쓸 수 있는 도구를 하나씩 만들고 있습니다.
모든 도구는 클라이언트사이드로 동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업로드한 파일이나 입력한 텍스트는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사용자의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된 뒤 그 결과물도 브라우저 안에 남습니다. 개인정보나 문서 내용이 외부로 나가지 않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이력서, 업무 문서처럼 민감한 내용도 안심하고 다룰 수 있습니다.
지금은 위에 소개한 22개의 도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자잘한 불편을 하나씩 도구로 만들어 추가할 계획입니다. 새 도구 제안은 문의 페이지로 보내주시면 반영을 검토합니다.